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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빠르고 간편한 메시지나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대신하는 시대에, 진심을 담아 직접 대화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고 있죠. 그런 시대에 등장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단절된 부부 관계 속에서 진정한 소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통역사로 각각 맡은 역할은 타인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일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마음은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두 사람. 그들의 단절된 관계가 어느 날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인해 변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진심을 나누고, 감춰왔던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목차
1. 방송 정보 / 다시보기
2. 주요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3. 프로그램 소개
4. 프로그램 기획의도 및 만드는 사람들
5. 결론
1. 방송 정보 / 다시보기
- MBC 금토드라마 밤 09:50 / 12부작
- 원작: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
- 장르: 로맨스 스릴러
- 요약: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 다시보기(아래 링크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다시보기
2. 주요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 유연석(백사언 역, 대통령실 대변인)
- 채수빈(홍희주 역, 수어통역사)
- 장규리(나유리 역, 아나운서)
- 허남준(지상우 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 프로그램 소개
로맨스와 스릴러의 미묘한 조화, 그리고 변해가는 관계
-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로맨스와 스릴러가 적절히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작품입니다.
- 정략 결혼을 한 두 주인공,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는 처음엔 서로에게 아무 감정이 없는 쇼윈도 부부지만, 어느 날 홍희주가 납치되었다는 협박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급격히 변하게 됩니다. 사건이 전개되면서 사언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진실을 추적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 몰랐던 면을 발견하게 되고, 점차 중요한 존재로 변해가는데, 감정선이 설렘과 긴장감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안길 예정입니다.
- 김지운 작가는 "드라마의 중심은 로맨스지만, 각 인물의 감정에 따라 로코, 멜로,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장르가 다채롭게 변한다"며 드라마의 매력을 설명했습니다. 박상우 감독은 "정략결혼을 한 부부의 혐관 로맨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20년 이상을 지켜온 깊은 사랑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말하며, 드라마의 반전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유연석과 채수빈, 첫 로맨스 호흡
-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과 채수빈은 처음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춥니다. 유연석은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고, 채수빈은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을 연기합니다. 두 사람은 직업상 소통을 담당하지만, 실제로는 서로에게 닫힌 마음을 가진 불통 부부 로 살아갑니다. 두 배우는 이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정선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휴대폰이 이끄는 변화의 시작
- 사언과 희주는 서로 말을 하지 않는 철저한 쇼윈도 부부지만, 그들의 관계는 뜻밖의 협박 전화 한 통으로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중요한 연결 고리인 휴대폰 이 부부 간의 단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협박범의 정체를 파헤치는 사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진실을 알기 위한 통화 내용과 함께, 시청자들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것입니다.
4. 프로그램 기획의도 및 만드는 사람들
-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울리는 선남선녀가 있다. 남자는 대통령실 대변인, 여자는 수어통역사. 둘 다 누군가의 말을 대신 전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의 소리는 꺼내지 않는다. 누구보다 가까운 부부 사이건만 전혀 대화가 없다.
- 어떠한 소통도 감정교류도 단절된 이 부부에게 어느 날, 견고한 쇼윈도를 깨부술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를 선사(?)한 건 다름 아닌 한 통의 협박 전화...! 희망이라곤 한 톨도 없어 보이던 이 부부 사이에 두 사람만의 은밀한 비밀을 아는 협박범이 끼어들며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몰랐던 모습을 알게 하고 감춰뒀던 속엣말을 꺼내게 만든다. 차마 눈을 보고 말할 수 없었던 진심, 그간 쌓였던 오해, 용기가 없어 꺼내지 못했던 감정들까지 전부 다.
- 비단 정략결혼으로 묶인 이 부부에게만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전화보다 문자가 더 편한 요즘 세상, 내 감정을 나 대신 이모티콘이 표현하는 시대, 직접 대면해 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갑자기 걸려 오는 전화가 무섭고 싫어 '콜포비아' 라는 것이 생길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변한 요즘. 누군가와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고 소통한다는 것은 부부, 부모, 친구, 동료 간에도 어려운 일이다.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건 없다.
- 이 드라마는 두 남녀가 단절됐던 부부관계를 깨고 진정으로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다. 대화가 부족한, 소통을 멀리했던, 진심을 덮어두기만 했던 우리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 한다.
만드는 사람들
- 기획: 권성창
- 제작: 문석환, 오광희, 박호식
- 제작이사: 윤기택
- 제작총괄: 오진승, 이민지
- 프로듀서: 이대용, 박지은, 배지현
- 극본: 김지운
- 연출: 박상우, 위득규
- 조연출: 조아란, 천다민, 박유나, 김선화
5. 결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단순히 한 부부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드라마입니다. 대면 대화가 어려운 시대에 진심을 나누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그 소통이 어떻게 관계를 회복시키는지 그려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고 있던 진심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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